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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목회자 칼럼

  • Mar 2, 2024
  • 2 min read

“아무도 못말리는 엄마의 사랑!”


한국일보에 종교 칼럼을 쓰는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한국일보에서 제게 뮤지컬 “팬덤” 영화 티켓을 보내주어서 어제 집사람과 함께 관람을 했습니다. 저는 사실 뮤지컬쪽은 전혀 관심이 없기에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졸다가 갑자기 옆에 앉아 있는 아내의 흐느끼는 소리가 나서 눈을 떠 보았더니 뮤지컬에서 주인공 엄마가 너무 마음 아파 하는 주인공 아들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제 집사람이 하는 말이, “엄마의 사랑은 아무도 못말리네…” 하면서 감동이 되어서 울음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저는 졸고 있었기에 영화에 대한 감동을 받지 못했지만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공감이 되어서 울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자녀를 향한 엄마의 사랑은 아무도 못말리는 사랑이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랑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주 중에 콜로라도에 사는 제 집사람 큰 언니가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상태가 위중해서 제 집사람을 포함해서 온 가족이 콜로라도에 모였습니다. 그 모임 가운데에는 90세를 넘기신 저희 장모님도 계셨습니다. 의사의 말로는 뇌의 너무 깊은 곳에서 뇌출혈이 발생해서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설령 깨어나도 몸의 기능이 제대로 될 가능성이 희박할 것 같다고 하면서 산소 호흡기를 떼는 쪽으로 가족의 결정을 내려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말에 대부분의 식구들은 마음에 준비를 하고 이제 보내드려야 하는 쪽으로 말을 하는데 장모님이 나서서 하시는 말씀이 “절대로 내 딸을 이대로 보낼수가 없다. 끝까지 호흡기를 뽑을 수가 없다!” 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말릴수 없는 엄마의 마음이죠… 결국 뽑지 않는 쪽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제 집사람이 하는 말이 자식은 엄마를 포기할 수 있으나 엄마는 절대로 자식을 포기하지 못한다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저의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사실 제가 삼 년전에 어머니를 천국으로 보내드렸거든요… 물론 저희 어머님 상태는 의학적으로 회생되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당연한 선택으로 여겨졌지만 만약에 그 자리에 누워있는 것이 제 딸이였다면 이야기는 달랐지 않았나라고 혼자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자식을 향한 엄마의 사랑은 아무도 못말리는 사랑입니다. 무조건적이요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는 사랑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가장 잘 나타내는 사랑입니다! 그런면에서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받는 축복중에 축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엄마를 주셨고 그 엄마를 통해 이성을 초월하는 사랑을 체험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오늘 왜 아빠를 쏙 빼고 엄마의 사랑만을 이야기 하냐고요?^^ 오늘이 바로 Mother’s Day 이기에!^^ 아무쪼록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즐거운 Mother’s Day 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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