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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목회자 칼럼

  • Mar 7, 2024
  • 2 min read

“아이 러브 유!”


지난 주일에 집사회의를 마치고 늦은 시간에 몇 분의 집사님들과 함께 이광현 집사님댁을 방문을 했습니다. 이 집사님께서 바로 전주에 스탠포드 병원에서 퇴원하시고 집에 오셨거든요. 이제는 집사님께서 항암 약을 끊으시고 집에서 요양을 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집사님 댁으로 갔는데 집사님께서 침대에 누워계시지만 저희들을 보자마자 환한 미소를 띄우면서 아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너무나 힘드신 상황이라 고통가운데 계시리라 생각하고 긴장하며 들어갔는데 집사님은 오히려 표정이 너무 밝고 좋으셔서 어떤 일이 있냐고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집사님께서 다음과 같이 매우 은혜로운 간증을 해주셔서 그곳에 있던 저를 포함해서 모든 분들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희 몇 사람만 알고 있는 것이 너무 아까운 마음에 성도님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


이 집사님께서 스탠포드 병원에 계실 때 저랑 제 아내가 방문을 하여 대화를 나누는 중에 집사님께서 큰 아드님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집사님께 아드님도 아버지를 많이 사랑하는데 지금 처한 상황을 볼때에 너무 속상함으로 아마도 그렇게 행동한 것이라 생각하고 내일 집사님 퇴원할때 아드님이 모시러 오면 잘 해주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집사님께서 다음날 큰 아드님이 모시러 왔을때 이렇게 말씀을 했데요. “예야 이제 까지 모든 것이 이 아비의 잘못이다. 나를 용서해 다고...” 그러면서 생전 처음으로 아드님에게, “아이 러브 유”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아드님의 마음에 있던 오래된 응어리가 완전히 풀어지고 집사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시는 것입니다. 집사님께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하시면서 너무 행복해 하셨습니다. 처음으로 “아이 러브 유”라는 그 말 한마디에 그 동안 쌓였던 모든 상처가 한 번에 씻겨 내려간 것이지요! 역시 사랑의 파워입니다!^^ 


이 간증을 듣는 모두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고 큰 감탄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아내 되시는 애니 자매님이, “여보, 이제 나한테도 그 말을 한 번 해보구료!”라고 해서 모두가 박장대소 했습니다^^ 아들에게 “아이 러브 유”를 했으니 이제 아내가 “아이 러브 유”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저희 일행이 집사님께, “저희가 다음에 또 방문하기 전까지 꼭 아내분께 아이 러브 유”를 하시라는 숙제(?)를 드리고 집사님 댁을 나섰는데 모든 분들의 발걸음이 무척 경쾌해 보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아이 러브 유” 그 말에는 분명 치유와 회복의 힘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가 죄인 되었을때에, 원수 되었을때에, 연약할때에, 우리에게 들려주신 음성입니다! 부디 우리 또한 먼저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들과 공동체 식구들에게 “아이 러브 유”를 하심으로 (물론 끝에 “주님 안에서”를 첨부 하심으로) 치유와 회복의 축복을 경험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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