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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목회자 칼럼

  • Mar 9, 2024
  • 2 min read

“캄보디아 단기 선교중에 보내는 편지”


지금 제가 목자실을 쓰고 있는 곳은 캄보디아 선교지인 ‘몬둘끼리’라고 하는 두메 산골 시골 마을입니다. 저와 함께 하는 새누리 선교팀원들이 이곳에 와서 열심히 선교하시고 계시고 매일 시간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아주 알차고 보람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자세한 선교활동은 돌아가서 간증을 통해 들으실 것입니다. 오늘 목자실은 이번 캄보디아 선교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경험한 은혜를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라는 유행 가사처럼 참으로 만남의 신비로움을 깨닫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새벽에 도착해서 인천 공항에서 수속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서 어디서 많이 눈에 익은 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았더니 제가 전에 뉴저지 한 교회에 부흥회를 다녀 왔는데 바로 그 교회를 아주 충성스레 섬기고 있는 목자님인 것이었습니다. 서로 놀라면서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잠시 담소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수속을 마치고 공항 로비로 나왔는데 놀랍게도 베이 지역에서 목회하시는 그것도 가정교회를 아주 열심히 하고 종종 만나는 아는 목사님 사모님을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샌프란시스코부터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인데 서로 몰랐던 것입니다. 어찌나 신기하고 반가웠던지요... 그리고 이제 드디어 캄보디아에 도착해서 마중 나온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또 다른 선교사님이 함께 마중 나오셨는데 바로 유정식 권사님 큰 아드님이자 유승록 집사님 형님이신 유승관 선교사님이셨습니다!^^ 베이 지역에서 뵐때보다 선교지에서 뵈니 더더욱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유 선교사님 얼굴에 광채가 나서 왜그리 좋아보이시는지 여쭈어 보았더니, 대뜸 제게 하시는 말씀, “목사님! 선교지에 나와 있으니 훨씬 더 행복해서 그래요!”라고 하셔서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짧은 여정 가운데 정말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소중한 만남들이 이어져서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두번째로 나누고 싶은 은혜는 부르심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된것입니다. 이번에 방문하는 캄보디아 몬둘끼리에 계신 김영화 선교사님은 저와 함께 골든 게이트 신학교를 나오셨지만 저보다 10년 대선배 이십니다. 베이지역에서 엔지니어로 여러 미국 회사들을 거쳐 신학교 오기 바로 전 몇년간은 베이지역 삼성 반도체 대표로 일하신 분입니다. 한마디로 세상에서 성공했던 분이었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교지에 오신 분입니다. 선교사님의 말을 빌리자면, “모든 것을 내려 놓은 것이 아니라 다 버렸습니다!”라고 하셨는데 마치 사도 바울이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다”라는 말로 들려졌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더불어 놀라운 사실은 오늘 선교팀원들과 이른 아침에 QT 를 함께 하는 에베소서 본문 또한 그리스도의 비밀을 맡은 겸손한 일꾼으로 부르심에 대한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부디 복음의 일꾼 된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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