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교회가 참으로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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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 VIP 부부가 저희 교회 주일 연합예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이 부부는 저희 교회 목자님의 형님 부부로서 한국에서 방문차 오셨다가 목자 목녀님의 극진한 섬김을 통해 마음을 열고 처음으로 교회에 오시게 된 놀라운 사건(?) 이었습니다.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이 VIP 부부가 예배와 친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시면서 목자 부부에게 하신 말씀, “교회가 참으로 따뜻하다…”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코멘트를 듣는 순간 날아갈듯이 기뻤습니다!^^ VIP 눈에 비추어진 저희 교회 모습이 따뜻함이라는 것은 너무나 감동이 되며 위로가 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VIP 부부의 이어진 말씀으로 나중에 목자님 부부가 한국에 오게되면 함께 교회에 가고 싶다라는 것을 들었을때에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감격이 몰려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VIP 부부가 5주간 미국에 머물때에 동생되는 목자 목녀님의 헌신적인 섬김이 가져온 축복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의 생명은 “따뜻함”이며, 이러한 “따뜻함”은 사랑에서 오는 것입니다.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이웃을 내 몸과 사랑하는데에서 오는 “따뜻함”인 것이지요. 그러므로 교회의 생명은 사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다른 성도님들을 사랑하는 것으로 표현되며 느껴지는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몇 년전만해도 저희 교회는 새로 방문하는 분들에게, “교회가 차갑다” 또는 “교회가 냉냉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럴 때마다 제 마음이 무척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 교회가 새로 방문하는 VIP 분들이나, 또는 이 동네로 이사를 오셔서 교회에 처음 방문하신 분들이 “교회가 따뜻하네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에 저희 교회에 설교를 하시러 알라바마에서 오셨던 김진욱 목사님 내외분도 가시면서 제게, “목사님! 새누리 선교교회가 열정과 사랑이 넘쳐나네요!”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기쁨과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바로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영적으로 성장한 증거요 무엇보다도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라 여겨지며, 참으로 저희 교회와 성도님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일서 4장 20절,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의 말씀 처럼, 바로 옆에 눈에 보이는 형제 자매를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섬겨줌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풍성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의 증거는 섬김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목장에서 교회에서 섬기는 것은 시간 낭비가 아니라 사랑함을 통해서 상대방을 세워주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부디 더욱 더 저희 교회가 따뜻한 교회가 되어서, 교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따듯한 사랑을 듬뿍 체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