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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8] “고난이 필수이네요…”

  • Jan 17
  • 2 min read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래위의 발자국” 이란 시를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바로 한 사람이 꿈을 꿉니다. 자기의 지나온 과거의 모습이 해변 모래 위에 발자국으로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거기에는 자기의 발자국과 주님의 발자국이 사이좋게 찍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발자국이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자기 인생 가운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입니다. 불만스런 목소리로 하나님께 묻습니다. “왜 내 인생의 여정 가운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 주님은 어디가시고, 내 발자국만 찍혀 있습니까?” 그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자세히 보아라. 그것은 너의 발자국이 아니라 내 발자국이란다 네가 힘들고 외로울 때 내가 너를 업고 갔단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앞에서 인도해 주십니다. 고난의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오히려 힘들고 어려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는 더욱 강하고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이 주는 축복이라 여겨집니다. 이번 주 새벽기도 ‘생명의 삶’ 본문인 마태복음 2장 13절 말씀을 통해 저는 이 사실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왜 어린 나이에 애굽까지 피난을 가야만 하셨을까요? 실제로 몇 년 전, 이집트에 계신 박여호수아 선교사님을 몇 분의 집사님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 박 선교사님께서 우리를 예수님께서 어린 시절 머무르셨다고 전해지는 집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작고 초라한 집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께서 겪으셨을 고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해져 눈물이 글썽였던 기억이 또렷이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은 몸소 수많은 고난을 겪으심으로,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고난과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고 이해하시며 도우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당신의 숭고한 뜻을 이루신다는 사실 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고난을 통과할 때 우리의 인격은 다듬어지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에 불편함이 없는 사람으로 빚어져 가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고난을 통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뼛속까지 이해하고, 진정으로 돕고 섬길 수 있는 은혜가 주어집니다. 제가 아는 한 분은 자녀가 평생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자녀가 아픈 것보다 부모에게 더 큰 고통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분이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저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 저처럼 아픈 자녀를 두고 살아가는 분들의 고통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분들을 의도적으로 섬기는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며 저는 깊은 감동과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이 주는 축복이구나 하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며 내 삶의 모든 길을 인도하신다는 확신만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고난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부디 성령 충만함을 사모하며 기도함으로, 이러한 고난의 축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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