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87세에 목자로 임명을 받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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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목회하면서 가장 기쁜 순간은 침례를 줄 때와 목자 목녀를 임명할 때입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이 예수님을 믿고 침례 받는 것은 교회의 최고의 기쁨이며, 또한 구원받은 자녀요 주님의 제자로써 목자 목녀로 헌신하는 것은 교회로서 최고의 보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목자 임명을 받으시는 박옥파 권사님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이유는 권사님의 나이가 87세이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르신의 연세가 되면 보통은 한 발 뒤로 물러서 헌신하기를 꺼리기 마련인데 박 권사님께서는 오히려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목자로 섬기시겠다고 결단하셨습니다. 작년 저희 교회 표어의 주인공인 갈렙은 85세에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라고 했는데 박 권사님은 갈렙보다 두 살 선배이신 셈으로, 갈렙을 뛰어넘는 비전과 열정이 가득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며, 교회의 자랑이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자 목녀는 ‘목양’의 사명이기에 나이에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성도님들께 종종 이렇게 고백합니다. “저는 내일이라도 목사는 그만둘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죽을 때가지 목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천국에 입성하기 전까지, 평생 누군가에게 목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자녀에게 목자요, 직장에서는 동료에게 목자이며, 교회에서는 옆에 있는 형제 자매에게 목자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사명이자 특권입니다.
그렇다면 목자 목녀의 생명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개인적 기도 제목 외에 잃어버린 영혼이 구원받고 제자가 만들어 지도록, 목원들이 은혜를 받고 헌신하는 제자로 자라도록, 성도들의 가정과 교회 가운데 은혜가 풍성하도록, 담임 목사와 사역자들에게 성령 충만함이 임하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최선을 다해 목원들과 VIP를 섬기는 것입니다. 섬김을 통해 잃어버린 영혼이 구원받고 제자가 세워지며, 목원들 역시 보고 배움으로 언젠가는 목자 목녀로 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교회에서는 무조건 목자 목녀가 되고 보아야 합니다!^^ 지난 23년 동안 수많은 목자 목녀가 세워졌고, 분명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분들이 바로 목자 목녀이기에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목자 목녀에게 부어지는 복은 무엇이냐고요?^^ 그것은 바로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가는 은혜입니다. 수고와 헌신으로 섬기는 가운데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주님의 고난과 고통을 좀 더 이해하게 됩니다. 주님의 마음을 깊게 알게 됨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이 넘쳐납니다. 그리고 언젠가 주님 앞에 섰을때, “잘하였다, 나의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들을 것을 기대하며, 오늘도 기쁨으로 섬기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정도면 목자 목녀 한 번 해볼 만하지 않겠습니까?!^^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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