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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목회자 칼럼

  • Feb 17, 2024
  • 2 min read

“기도원에서 한밤 중에 드려진 감사…”


제가 지금 목자실을 쓰고 있는 곳은 북가주 금식 기도원입니다. 지금 시간은 수요일 새벽 1시… 칠흑같은 어두운 산속의 밤, 비는 주룩 주룩 내리고, 밖은 늑대같이 들려지는 이상한 동물의 울음 소리가 적막을 가르고 있고, 추수감사절 주라서 그런지 기도원 전체가 거의 텅텅 비어있는 듯한 한적하고도 을씨년스러운 밤… 그럼에도 눈을 감으니 올 한해도 저에게 그리고 저희 새누리 식구들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 앞에 눈물만이 흘러 내려 옵니다. 한마디로 은혜라는 말 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덕택에 이제까지 온것에 대한, 진심으로 말로 표현할수 없는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어떤 감사일까요? 크고 작은 헤아릴수 없는 감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감사가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기도원에 월요일 아침에 도착 했는데 이곳 원장님이 저를 보시자 마자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오랜만이네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뜬금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바쁘다는 이유로 전에 만큼 기도원에 자주 올라오지 못했음을 인지하게 해주는 멘트였기에 앞으로는 좀더 자주 와서 기도해야지 라는 마음을 먹게 해주어서 감사했지요! ^^ 그리고 이어지는 원장님의 말씀이, “목사님 그런데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올라오실때 보셨듯이 드디어 기도원 올라오는 길 공사가 시작 됐어요! 3년만에 이루어 졌어요. 목사님 교회가 처음에 Seed Money로 헌금을 해주셔서 덕택에 하나님의 때에 드디어 시작이 되었어요!” 할렐루야! 저는 저희 교회가 3년전에 기도원에 올라오는 길이 망가져서 낭떠러지 옆을 거의 곡예 (?) 하듯이 오고 가야 하는 위험이 있다는 소식에 사랑의 헌금을 했었는데 그것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고 하나님의 때에 공사가 시작이 되었다는 소리에 그 자리에서 두손을 들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누군가의 헌신이 필요하고 또한 그것을 통해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헌신은 결코 낭비가 아니며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놀랍게도 열매가 맺힌다는 것이지요! 물론 기다리는 시간이 어렵지만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처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듯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해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감사는 이루어진 것에만 감사가 아니요 이루어 주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더욱 더 값진 것이라 생각하기에 오늘도 환경을 초월하는 감사가 모두에게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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