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6.04.12] “영혼 구원하는 목장이 되려면…”

  • Apr 11
  • 2 min read

옛날 해외 토픽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한 청년이 자신이 사랑하는 처녀에게 2년 동안 700여 통의 연애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그 편지를 받은 여인은 그 청년의 정성에 감동하여 결국 그 청년과 결혼할 것으로 우리는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그 편지를 보낸 청년과 결혼한 것이 아니라, 연애 편지를 700통이나 전달해 준 우편 배달부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우편 배달부가 자주 같은 여인에게 편지를 배달하다 보니 서로 얼굴도 알게 되고 사귀게 되어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만남이며, 믿음의 핵심도 만남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과의 만남에서 믿음이 시작되었고,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졌습니다. 실제로 노아는 하나님을 만나 방주를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하나님 만나 믿음의 조상이 되었으며,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끈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남을 통해 관계가 형성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가족과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이웃과의 만남, 성도와의 만남 등을 통해 아름다운 관계가 이루어지고 인생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장을 통한 만남은 매우 소중합니다. 우연한 만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필연적인 만남이며, 그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장을 통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바로 VIP를 초청하고 사랑으로 섬겨 궁극적으로 주님께 인도하는 것입니다. 즉, 목장을 통해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해서 제자를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목장의 첫 번째 목적은 친교가 아니라 영혼 구원입니다.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노력하다 보면 친교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그러나 친교에 초점을 맞추면, 물이 오랫동안 고여 있으면 썩듯이 결국 목장도 싫증 나게 됩니다. 반면 영혼 구원에 촛점을 맞추면 목장은 더욱 의미 있어지고, 친교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성도 여러분! 영혼구원이 이루어지는 목장이 되기 위해 두 가지가 절실합니다. 한 가지는 자주 모이는 것입니다. 목표는 매주 모이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베이지역 가정교회 목자 목녀 연합 수련회 강사로 오신 휴스턴 서울교회 목자님께서, 자신의 교회에서도 뜨문뜨문 모이는 목장들은 결국 모두 도퇴되고 없어졌다고 하시며 모이기에 힘쓰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주 그리고 정기적으로 모이지 않는 목장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만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또 한 가지는 목장에서 기도 제목을 나누고, 기도 응답을 받은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VIP 들이 가장 신기해 하면서 마음을 여는 것이 바로 기도 응답을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모든 목장이 앞으로 더욱 자주 모이고, 기도 응답을 경험함을 통해 VIP 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체험을 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Recent Posts

See All
[2026.08.23] “한 영혼의 소중함”

이번 주에 글을 읽다가 한 영혼의 소중함에 대한 감동적인 예화 하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오래전 스코틀랜드에 두 명의 목회자가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 목회했지만, 그분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던 무명의 목회자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두 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먼저 한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

 
 
 
[2026.08.16] “목회자분들을 섬기면서 얻은 기쁨”

이번 주중에 저희 교회에서 북가주 남침례교 목회자 협의회 모임을 호스트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50여 분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저희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나누며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일 설교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오늘날 목회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목회

 
 
 
[2026.08.09] “제 아버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달라스 텍사스에 살고 계신 제 아버지의 집입니다. 아버님의 87세 생신을 맞아 장남인 제가 아버지와 단둘이 3일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몇 년전에 어머님을 먼저 천국에 보내시고 홀로 지내고 계십니다. 가능하면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목회라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그리지 못하는 제 자신이 늘 죄송할 뿐입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