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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목회자 칼럼

  • Feb 26, 2024
  • 2 min read

“제발 쓰레기 좀 갖다 버리세요!”


“제발 쓰레기 좀 갖다 버리세요!” 라는 말은 제 아내가 제게 종종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 “쓰레기 냄새가 나잖아요!” 제가 집안에서 담당이 딱 두 가지 즉, 설거지와 쓰레기 갖다 버리는 일인데 그것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아내의 간곡한 부르짖음(?)에 정신이 번쩍나서 그때서야 갖다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에 들어오는 생각은… 쓰레기가 쌓이면 냄새가 나고 심지어는 벌레들도 생기는데 그렇다면 마음에 쓰레기는 더더욱이 냄새가 나고 사단의 똘마니들(?) 이 몰려오고 삶에 악취가 퍼져나오겠다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때 혹시나 여러분은 당연히 버려야 하는 마음의 쓰레기를 여전히 품고 있어서 악취 가운데 살아가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버려야 하는 마음에 쌓여있는 쓰레기 일까요? 제 경험으로 볼때 가장 큰 것은 용서하지 못하는 미움입니다. 실제로 제가 한동안 저를 힘들게 하는 한 사역자로 인하여 수년간 괴로웠고 어느 순간에 제 마음에 용서가 안되는 미움의 쓰레기가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도가 막히고 축복대신에 저주의 말이 나오고 칭찬보다는 악담의 말이 나오고… 쓰레기가 막 입에서 튀어나오는 최악의 상태를 경험했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영혼의 암흑기였는데 이유는 용서를 못했기에…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 가서 주님의 은혜로 용서가 되어서 미움의 쓰레기를 갖다 버리니 삶의 악취가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분노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미 아시지만 저는 목회자의 자녀로 자랄때 가난에 대한 분노,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 하는 분노 등등으로 인하여 마음에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눌리는 경험을 했고 밝은것이 아니라 어두움이 가득찬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분노의 쓰레기가 썩기 시작을 했고 삶에서 불평 불만의 악취의 소리가 튀어나오기 시작을 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서 이 역시도 주님의 은혜로 분노의 쓰레기를 갖다 버리자 마음에 평화와 더불어 기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단은 우리의 치유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 미움, 쓴 뿌리, 분노 등등의 쓰레기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과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썩게 만들고 악취를 풍기게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마음의 쓰레기를 치워야 합니다. 냄새가 나고 썩기 전에 갖다 버려야 합니다. 빨리 버릴수록 좋습니다. 붙들고 있어보아야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따라서 마음의 쓰레기를 당연히 버려야 하는데 결코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 바로 기도입니다. 그냥 버려지지가 않기에 깊은 기도를 통해 십자가 앞에까지 나아가서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린 그 예수님을 나의 마음에 상처가 나서 썩어가고 있는 그곳에 초청을 해야 합니다. 그럼 주님께서 오셔서 그 상처난 곳을 어루만져 주심으로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탁입니다! 제발 마음에 쓰레기를 갖다 버리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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