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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4] “기도 응답이 되지 않는 이유…”

  • May 23
  • 2 min read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희열을 느낄 때가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도응답을 받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간절하게 기도했는데 응답이 되어 이루어질 때 경험하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 역시 목회하면서 기도 응답을 경험할 때면 손뼉을 치며 “할렐루야!”를 연거푸 외치게 되고, 밀려오는 기쁨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와 반면에 어떤 교인들은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해서 매우 실망하고 좌절하며, 심지어 화를 내기도 합니다. “아니, 내가 이렇게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왜 안 들어주시나?” 그렇다면 어떤 기도는 응답이 되고, 어떤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 것일까요? 물론 우리가 잘못된 것을 구하거나 하나님의 때가 아닐 때에는 분명 기도 응답이 오지 않거나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기도 응답이 되지 않는 경우의 대부분은 기도하는 사람의 태도와 자세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내가 어떻게 기도하고 있는가? 아니, 정말 기도하고 있기는 한 것인가? 이것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예화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헌금도 많이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하고, 가난한 사람들도 돕겠습니다. 그러니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십시오.” 드디어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복권 좀 사고 기도해라!”. 복권을 사야 당첨되지, 사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당첨이 되겠습니까? 우리의 슬픈 현실은 우리의 기도가 이런 식일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것을 해주십시오”라고 말은 하지만, 그것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도도 진심으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열심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기도가 그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틈만 나면 홀로 조용한 곳에 가셔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따라가야 할 기도의 본입니다.


또 하나, 기도 응답을 받는 올바른 자세는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도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분들은 대체로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해 봤자 안 돼. 소용없어.” 그러면서 기도 하지 않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기도는 하지만,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과 기대가 없습니다. 기도하고 나서도 이루어질 것을 믿지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무엇을 기도했는지조차 곧 잊어버립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이번 주에 제 딸이 친구 결혼식 때문에 다른 나라로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 혼자 가야 해서 굉장히 불안해했습니다. 그런데 공항까지 친구가 태워주겠다고 했음에도 그것을 거절하고 일부러 저에게 공항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아빠 기도를 꼭 받고 타야 하니까!” 그 말을 듣는데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딸은 제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꼭 들어주신다는 확신과 기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는 막연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관계의 기쁨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하나님을 믿고 기대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고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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