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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목회자 칼럼

  • Mar 7, 2024
  • 2 min read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는가?”


모든 성도님들께 기도 제목을 나누어서 알다시피 지난 주에 허항우 형제님이 갑작스럽게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심장 수술을 급히 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감사하게도 수술이 잘 끝나고 지금 회복중에 있습니다. 영적 가족으로서 허항우 형제님을 위해 모든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많은 분들이 병원 방문도 해주셔서 큰 감동이 됩니다. 저도 시간이 틈틈 나는대로 여러번 병원 심방을 갔는데 엊그제 병원 갔을때에는 항우 형제님이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를 보자마자 형제님이 말을 하지 못하니까 손짓으로 뭔가를 쓸 것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볼펜과 종이를 주었더니 다음과 같이 썼는데요 바로, “이광현 집사님은 좀 어떠신지요?” 라고요… 그 글을 보는 순간 저와 제 아내 눈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지금 중환자실에 있는 자신의 처지를 걱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광현 집사님을 걱정하고 있으니 말이지요…이런 마음을 품는 것이 정말로 놀랍고 감동이 아니될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식구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저와 여러분은 정말 허항우 형제님처럼 옆에 있는 성도님들을 진정한 주님의 식구로 여기시는지요? 사실 놀랍게도 이번 주 새벽기도 말씀 가운데 큰 은혜를 받은 부분이 바로 영적 식구의 소중함으로서 사무엘상 18장 1절,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입니다. 특별히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라는 부분에서 저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실을 볼때에는 다윗과 요나단은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할 수 있는 친구가 될수 없습니다. 먼저  요나단과 다윗은 꽤 나이 차이가 나며 (다윗은 약 15 세에서16세 정도 그리고 요나단은 30세를 넘긴 나이) 또한 결정적으로 요나단에게 있어서 다윗은 아버지 사울왕의 원수이기에 자신에게도 원수인 것이며 다윗이 살아 있는한 결코 요나단 자신은 아버지 사울에 이어서 왕이 될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현실의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과 요나단은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절대적 비결은 다름아닌 신앙이라는 공통 분모가 존재했기에… 둘 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믿음의 동지 였기에 그것이 가능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 마디로 영적 식구로서 주님안에서 진정으로 우정을 나누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허항우 형제님은 요나단 같은 믿음이 있는 것으로서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변에 이러한 진정한 친구가 있으십니까? 만약에 아직 없다라고 하신다면 멀리 볼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아내 또는 남편, 목장에 있는 목장 식구들, 교회안에 있는 성도님들이야 말로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할 수 있는 존재”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분들이 주님안에서 믿음의 식구들로써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동역자요 친구들이요 식구들이기에 그렇습니다!  부디 다윗과 요나단 같이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라는 고백과 행함이 있는 그런 가정, 목장, 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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