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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7] 목회자 칼럼

  • Mar 9, 2024
  • 2 min read

“기도의 비등점!”


이번 주에 목사님들의 모임이 있어서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참석한 목사님중에 한 분이 본인이 최근에 인도 선교를 다녀왔던 이야기를 하면서 큰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인도 어느 지방에서 평생 한번도 눈을 뜨지 못한 맹인을 위해 목사님과 더불어 여러 성도님들이 함께 기도를 했는데 갑자기 그 맹인이 눈을 떴다는 것입니다. 정말 큰 기적이 일어난 것이지요! 그러면서 그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번 기적은 아마도 “기도의 비등점까지 이르러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래전 과학 시간에 들었던 “비등점”이란 말! 쉽게 이야기해서 ‘끓는 점’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는 온도를 말하는 것으로서 아시는데로 물은 섭씨 100도에서 끓습니다. 온도가 아무리 높고 물이 아무리 뜨거워도 100도에 도달하지 않으면 물은 끓지 않습니다. 99도라도 끓지 않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영적 비등점’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도의 분량이 채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며 설령 일어나도 우리가 그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맹인의 경우도 아마도 평생 자신의 눈이 떠지도록 기도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제 드디어 ‘기도의 비등점’에 이르렀기에, 즉 기도의 양이 채워졌기에 기적이 일어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의 비등점’을 아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요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기도의 비등점’을 안다면 기도하기를 멈출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면 조금 기도하다가 응답이 없으면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의 비등점’을 알고 있다면 기도를 안 할 수가 없으며 기도 제목들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역사하기 시작하시는 ‘기도의 비등점’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또 상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사람은 얼마나 해야 되는지를 느낍니다. 만약 누군가가 ‘그걸 어떻게 아나요?’라고 하신다면, 기도해보면 압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의 분량을 채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기도의 비등점’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기도하는 사람들은 알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그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저도 기도하면서 그런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다가 이제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여전히 뭔가가 허전하고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럼 그것은 아직 채워진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다시 앉아서 더 기도합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그렇게 오래 기도한 것도 아닌데 일어날 때 이상하게 기쁨과 평안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확신이 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기도할 때 그것을 느낄 수 있기에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오늘 ‘기도의 비등점’ 안 채워졌다면 내일 또 하는 겁니다. 그 다음 날 또 하는 겁니다. 이루어질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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