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3.10.08] 목회자 칼럼

“인생을 좌우하는 최고의 선택!”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한번쯤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라는 문구를 들어보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 문구는 1980년대에 금성(오늘날 LG) 하이테크 컬러비전TV 광고에 처음 등장한 문구로서 당시 대히트를 쳤고 지금까지도 종종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고 있습니다. 처음 나왔을때의 의도는 컬러 TV를 사면 10년은 행복할 것이라는 것이었지요. 사실 이 광고에 속아서(?) 당시에 시골에 저희 아버님이 담임으로 계셨던 교회에서 모든 성도가 힘을 합하여 컬러 TV를 구입했는데 그 TV를 바로 저희 식구가 살고 있는 교회 사택 거실에 비치를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당시 사택 거실이 모든 교인들의 공동으로 쓰는 모임 장소이자 동네 사람들 위한 만남의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컬러 TV가 비치 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함께 밤새 보곤 했던것이 당시 어린 저였지만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저로서는 컬러 TV를 사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정반대로 불행히 시작되었습니다. 당시는 위생이 좋치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모여 있는 많은 사람들의 발냄새가 얼마나 고약했던지 코를 막고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이 매일 마다 펼쳐지자 저로서는 컬러 TV로 인하여 행복이 아닌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지금이야 세월이 흘러서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정말 순간의 선택이 10년 좌우한다라는 문구는 저에게는 굉장히 부정적인 경험이 된 것이지요!^^


성도 여러분! 컬러 TV를 사는 선택은 10년을 좌우하지만 인생 전체를 좌우하는 더욱 중요한 선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믿는 선택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선택은 인생을 좌우하는 제일 중요한 선택인 것입니다. 예수 믿음으로 우리가 죄용서 받고 영원한 천국을 선물로 받기에 그런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믿는 선택을 한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중에 특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혜’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지혜는 세상이 말하는 “올바르게 판단하고 최선의 행동 방침을 따르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지혜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말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세상은 지식은 풍부하나 지혜는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니 죄송한 표현이지만 ‘똑똑한 바보’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세상적으로는 지식도 많고 능력도 많으나 지혜가 없는 고로 진정한 공의와 정의와 정직함 즉 선한 길을 알지 못해서 악하고 멸망의 길을 선택해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길을 가고 있음에도 그 길이 잘못된 길인줄도 모르고 그대로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 여러분! 잠언 9: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라고 했습니다! 부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즉 진정으로 사랑함으로 지혜가 충만하여 선한 길을 선택해서 살아감으로 행복한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2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2024.09.08] 목회자 칼럼

“ 18년만에 쏟아올린 회복의 신호탄! ” 약 한 달전에 아르헨티나에 계신 권영국 원로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를 방문하시면서 제게, “목사님! 이번에 저희 교회가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주체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18년만에 다시 개최할...

[2024.09.01] 목회자 칼럼

“보고 배웁니다!” 이런 우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초등학교 1학년 자연 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동물 울음소리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물어봅니다. “여러분, 강아지는 어떻게 짖죠?” 아이들이 대답합니다. “멍멍!” “왈왈!”...

[2024.08.25] 목회자 칼럼

“나의 끝, 하나님의 시작”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실망이 될때가 언제인가 하면 기도 응답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을때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임을 알고 있지만 어떤 제목을 가지고 기도 했음에도 심지어는 간절하게...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