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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0] “한 사람의 섬김이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됩니다”

May 10
2 min read

이번 주에 아주 감동적인 한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루비 켄드릭이라는 분으로, 미국 남감리교 소속의 여성 선교사입니다. 그녀는 24세의 젊은 나이에 1907년 조선에 와서 영어 교육과 전도, 환자 돌봄 사역에 헌신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급성 맹장염에 걸려서 한국 땅에 온 지9개월 만에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녀의 죽음 이후 미국 텍사스의 청년들 사이에서 한국 선교 헌신 운동이 크게 일어났고, 실제로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특별히 그녀가 병상에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쓴 편지 내용 중에,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조선에 바치겠습니다”라는 말이 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실제로 양화지에 있는 그녀의 묘비에도, “만일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 모두를 조선에 바치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녀는 짧은 헌신과 깊은 사랑으로 한국 교회사에 큰 감동을 남겼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선교와 헌신의 상징처럼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 사람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 교회가 크게 부흥하였고, 세계 여러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로 쓰임받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이번 주 생명의 삶 본문인 룻기 말씀에서도 이것이 잘 드러납니다. 바로 보아스라는 한 사람의 이타적인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사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보아스는 다윗의 증조 할아버지로서 룻이라는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이는데, 그 과정을 보면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고 책임을 감당하는 믿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보아스는 절대적으로 약자인 룻을 배려하고 돕는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보여 주시는 헤세드, 즉 언약에 기초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보아스의 희생과 섬김을 기뻐하셨고, 그의 후손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보아스 한 사람의 희생과 헌신은 자신뿐만 아니라 대대손손 복을 누리는 축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의 헌신은 자녀에게 축복으로 이어지며, 목장에서의 섬김은 목장 식구들과 VIP 분들에게 축복이 됩니다. 주님을 위한 우리들의 크고 작은 헌신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주님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아낌없이 기쁨으로 섬기며,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흘러가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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