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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목회자 칼럼

  • Apr 20, 2024
  • 2 min read

“만약에 교회안에 흡연실이 있다면...”


성도 여러분! 만약에 우리 교회 건물안에 흡연실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는지요?^^ 아마도 어떤 분들에게는 도저히 용납히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교회인데 어떻게 떳떳하게(?) 흡연실이 있을까... 상상조차 잘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솔직히 아직 본적이 없기에 생각조차 못했는데요... 이번 주중에 베이 지역 목회자들 위한 연합 세미나가 있어서 참석을 했다가 세미나를 인도하러 한국에서 오신 강사 목사님께서 본인 교회에 실제로 흡연실이 있음을 보여 주셔서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교회 건물안에 아예 “흡연실”이라 푯말까지 붙어 있고 흡연실 안 내부 사진까지 자세히 보여 주셔서 더 충격이 컸습니다. 그런데 강사 목사님께서 이유를 설명하시자 대부분의 목회자들의 고개가 끄떡여졌습니다.


강사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교회내에 흡연실을 만들어 놓은 이유는 교회와서 담배를 더 피우라는 것이 아니라 담배 피우는 사람도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타겟 그룹이 VIP 들로서 만약에 원하면 담배 피우면서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교회는 주일 예배가 끝나면 흡연실 안에 있는 잿덜이가 가득하게 채워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까지 하면서 VIP 분들이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예배를 드리는 VIP 분들이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복음을 접하게 되고 자연적으로 담배를 끊고 본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교회에 일꾼으로 만들어진다는 놀라운 간증이었습니다.


저는 이 강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놀라움과 더불어 진한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이렇게까지 할때에 다른 주변의 교회들이 색안경을 끼고 이 교회에 대한 비판의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든지 VIP를 교회로 인도해서 복음을 듣게 함으로 구원 받게 하는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구령의 열정에 대한 감동인 것이었습니다. 정말 수많은 한국 교회 가운데 이렇게 까지 VIP를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하려고 노력하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또한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자체 교회 건물이 아니기에 당장 흡연실을 만들지 못하겠지만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고자 몸부림치는 열정은 분명 배워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 교회가 가정교회로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고, 더욱 더 뜨겁고 간절한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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