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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목회자 칼럼

  • Aug 2, 2024
  • 2 min read

“무엇을 앙모하는가요?”


이번 주에 드디어 9월에 있는 저희 교회가 호스트하는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1 차 등록과 2 차 등록으로 되어있는데1 차 등록은 3일 기간으로 먼저 정회원에게 기회가 주어지기에 정회원이 아닌 분들은 1차 등록이 끝나고 2차 등록까기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아마도 정회원이 아닌 목회자분들의 빗발치는 문의가 등록 담당자이신 배유나 목녀님에게 왔고 그 중에 몇 분은 여전히 불안했는지 제게도 따로 연락이 와서 사정 사정하며 자신이 꼭 이번 컨퍼런스에 등록할 수 있도록 너무나 간절히 부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유명한 K팝 스타 콘서트에 들어가려는 티켓을 구매하고자 이리저리 애를 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광불케 할 정도로 컨퍼런스에 대한 엄청난 열망의 모습에 저의 입에서 “대단한 갈망이요 앙모함이다!”라는 감동과 감탄의 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살아가시면서 무엇을 갈망하고 앙모하시는가요? 놀랍게도 지난 주일 수요 설교 본문이 시편 63편으로써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피해 도망가면서 마르고 황폐한 광야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광야에서 간절히 하나님을 찾되 마치 목이 말라서 거의 죽게 된 것 같은 상황에서 물을 찾듯이 그럴 만큼 다윗은 지금 하나님을 ‘갈망’하고 ‘앙모’하는 것입니다. “앙모한다”는 원어의 의미는 간절한 마음으로 어떤 한 대상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한 유명한 성경 학자는 ‘앙모한다’는 말은 ‘실신할 정도로 너무나 사모하여 시력을 잃을 만큼 갈망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시력을 잃을 정도로 하나님을 뚫어지게 보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앙모함이 나에게도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런 갈망과 앙모함이 없다면 이유는 아마도 둘 중의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삶이 너무 분주하거나 또는 삶이 편해서 안일함 가운데 있기에… 분주하게 살아가다 보면, 우리 안에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깊은 갈망이 있다는 것 조차 잊어버리고 살기가 쉽습니다. 세상 것으로 마음을 채운다면 하나님을 향한 배고품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요. 좋은 예로 엄마가 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고 자녀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자녀가 집에 오기전에 잔뜩 햄버거와 핫도그를 먹고 왔다면 아무리 맛있고 영양가가 가득한 홈메이드 음식이라도 먹을 수가 없듯이 말입니다. 세상 것으로 분주하고 세상것으로 배부르기에, 영적인 것에 대한 갈망과 배고픔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다윗처럼 하나님을 향한 앙모함을 가지고 시력을 잃어버릴 정도로 하나님 말씀을 바라보고 또한 깨닫고 순종함으로 광야같이 거칠고 힘든 인생의 여정가운데 하나님의 인자하신 손길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모두가 되길 축원합니다!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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