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5.06.29] “나바호 산지를 정복합시다!”

  • Jun 27
  • 2 min read

이번 여름 나바호 단기 선교에 저희 교회에서 34명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젊은 청년들과 아이를 둔 젊은 가정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요, 어린 자녀들까지 함께 선교에 헌신하는 것을 보면서 감동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변함없이 교회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며 참으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에 대한 목표와 열정 앞에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생각과 더불어 맥아더 장군이 한 말이 떠올랐습니다! "단순이 오래 산다고 해서 늙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늙어가는 이유는 목적과 이상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할 뿐이지만, 목적이 없는 무관심한 생활은 영혼을 주름지게 만든다. 당신은 믿는 만큼 젊고, 의심하는 것만큼 늙는다. 당신은 자신감을 갖는 것만큼 젊고, 두려워하는 것만큼 늙는다. 당신은 희망을 갖는 것만큼 젊고, 절망하는 것만큼 늙는다"…  매우 지당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목표를 가진 사람은 세월이 피부는 주름지게 할지는 모르지만, 그 정신은 늙도록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것을 배우고 실제로 살아간다면 참으로 큰 축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사실을 증명한 사람이 성경에도 나오는데 바로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갈렙입니다. 그는 85세의 나이가 들었지만 하나님의 기업을 향한 소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목표를 상실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인내함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때가 되었을때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여호수아 14장 12절)라고 외치며 나아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 곳이 거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며 정복하기에는 너무나 벅차 보이는 크고 견고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갈렙은 그들이 먹이라고 여기며 힘차게 나아간 것은 객기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믿음입니다. 이것은 분명 나이와 환경을 초월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바호 단기 선교팀 전원은 바로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황량한 나바호 산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갈렙과 함께했던 동일한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나바호 땅도 아낙 자손처럼 견고한 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그 곳은 정령숭배와 샤머니즘으로 가득한 곳으로 사탄의 역사가 매우 강한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러한 것들이 먹이가 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갈렙이 갖었던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선교는 가는 자와 보내는 자가 있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에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보내는 자로서 기도로 뜨겁게 동참함으로 반드시 모두가 “나바호 산지”를 정복하고 돌아올 줄로 믿습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Recent Posts

See All
[2025.11.09] “와! 인생 살 맛나네!”

여러분은 혹시나 어떠할 때 “인생 살 맛나네!”라는 탄성이 흘러 나오는가요? 결혼 할 때? 아이가 태어날 때? 졸업 할 때? 좋은 직장이 될 때? 승진 될 때? 등등… 물론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기쁨이 가득해서 “인생 살 맛나네!’라는 탄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 보다 더 크게 “와”가 붙어서 “와! 인생 살 맛나네!”^^ 라는 탄성은 영원

 
 
 
[2025.11.02] “지금 행복하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 감동적인 글을 읽었는데 바로 아주 유명한 헐리우드 한 여배우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여배우는 지난 오랜 세월 가운데 여러 영화 작품에 주연급을 맡아서 수백억을 벌어들인 부자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작 이 여배우는 아주 초라하다 싶을 정도로 작은 집에 살며, 자동차도 비씨지 않은 평범한 차를 타고 다니고, 명품 가방은 전혀 없으며, 옷도 비싼 옷

 
 
 
[2025.10.26] “교회가 참으로 따뜻하네요…”

최근에 한 VIP 부부가 저희 교회 주일 연합예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이 부부는 저희 교회 목자님의 형님 부부로서 한국에서 방문차 오셨다가 목자 목녀님의 극진한 섬김을 통해 마음을 열고 처음으로 교회에 오시게 된 놀라운 사건(?) 이었습니다.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이 VIP 부부가 예배와 친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시면서 목자 부부에게 하신 말씀, “교회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