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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7] “듣든지 말든지…”

  • Jul 26, 2025
  • 2 min read

저는 평상시 책을 읽는 것을 즐겨하는데 그 중에서 특별히 씨 에스 루이스(C. S. Lewis, 1898-1963)라는 분의 책을 좋아합니다. 이 분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로서 유명한 문학가였고,  나중에는 예수님을 믿고 기독교 변증가가 되었는데 ‘순전한 기독교’ (Mere Christianity), ‘스크루테이프의 편지’(The Screwtape Letters) 등 아주 유명한 많은 책들을 쓰셨습니다. 그의 글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고 지금도 그의 책들을 통해 감명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예수님을 믿게 된 이야기 너무나 흥미로운데 다음과 같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믿도록 해준 사람이 아주 뜻밖의 인물이었습니다. 루이스로 하여금 예수를 믿게 해준 사람은 전혀 그럴 뜻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믿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기독교에 대해 냉소적인 비신자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T. D. 웰든(Weldon)인데, 아주 지적이고 냉소적이며 반기독교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웰든이 복음서를 변호하는 한 신학자의 글을 반박하기 위해서 그 글을 읽으며 연구하다가, 한참 읽은 후 기가 막혀서 허공에 대고 자기 혼잣말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에이, 이런 허튼 소리 같으니라고! 하나님이 죽는다는 또 그 이야기를 하네. 마치 진짜 있었던 일처럼 말하는군.” 자기 혼자 외쳤습니다. 그런데 웰든이 무심코 내뱉은 이 말이 바로 그때 그의 옆에 있던 씨에스 루이스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는 겁니다. 예수의 자기주장, 즉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내가 하나님이다.’라는 주장이 정말 있었던 일이거나 사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그가 처음 하게 된 것입니다. 그도 역시 기독교에 대해 비판적이었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이상하게 반기독교적인 사람이 한 말을 듣고 당시 비신자였던 이 영국 최고의 지성인은 기독교를 혐오하던 사람에 의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신기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군가가 전해준 복음을 듣고 예수 믿게 되는 역사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 예를 들면, 몇년 전에 제가 터어키 지역에 선교를 갔을때 이란에서 온 한분을 만났는데 이 분은 신기하기도 집에서 그냥 앉아 있다가 갑자기 라디오를 통해서 들려오는 복음을 우연히 (?) 듣게 되어서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그날 라디오를 통해서 복음을 전한 목사님은 바로 저희의 이웃 산호세 지역에서 목회하는 한 이란분 목사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저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상당히 놀랐고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를 위해 사용하시는 방법은 참으로 신비롭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사람이 듣든지 말든지, 받아들이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말고 일단 복음을 전하고 보아야 합니다. 복음 전파의 결과는 하나님의 몫이요, 우리의 몫은 전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주 새벽기도 생명의 삶 본문 말씀 에스겔 1장 7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을 고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파함으로 오늘도 누군가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놀라운 축복에 쓰임받는 모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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