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와! 인생 살 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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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나 어떠할 때 “인생 살 맛나네!”라는 탄성이 흘러 나오는가요? 결혼 할 때? 아이가 태어날 때? 졸업 할 때? 좋은 직장이 될 때? 승진 될 때? 등등… 물론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기쁨이 가득해서 “인생 살 맛나네!’라는 탄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 보다 더 크게 “와”가 붙어서 “와! 인생 살 맛나네!”^^ 라는 탄성은 영원한 것을 위한 열매가 맺힐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이 번주에 그러한 탄성이 두 차례나 흘러 나왔습니다. 한 번은 한 성도님께서 성경 공부하다가 “저희 교회에 와서 구원 받게 되었고 구원에 대한 확신도 생겼습니다!”라고 해서 “와! 인생 살 맛나네!”라는 탄성이 흘러 나왔습니다. 또 한 번 경우는 이러합니다. 한 초원지기 부부께서 인도하시는 전체 초원 성도님들 (30 명이 넘은 숫자) 모두를 초청하셔서 은혜로운 예배와 교제 그리고 풍성한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참석 인원중에 놀랍게도 한 VIP 가 초대되었고 바로 제 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서, 속에서 “와 인생 살 맛나네!”라는 탄성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초원지기 부부께서 여러날에 걸쳐 혼신을 다해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신 것을 알고 있기에, 모임이 다 끝나고 슬쩍 초원지기분께 피곤하지지 않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하시는 말씀, “목사님! 이것은 피곤한 일이 아닙니다! 저는 사실 이렇게 매 달 하고 싶어요!”라고 할때, 다시 한번 “와 인생 살 맛나네!”라는 탄성이 제 입속에서 흘러 나왔습니다. 진정한 섬김을 피곤함이 아닌 기쁨과 보람으로 표현하셨기에 흘러 나온 탄성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기쁨과 보람, 즉 나로 하여금 살 맛나게 만드는 것은 육신적인 축복을 넘어서서 영혼이 만족할때에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나의 헌신을 통해서 복음을 만나고 인생이 변화될 때에, 누군가가 나의 섬김을 통해 주님 안에서 세워지고 성장될 때에, 나의 섬김을 통해 가정, 목장, 그리고 주님의 교회가 더욱 건강해 질때에 경험되는 감동이요 기쁨인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살아 가는 분들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요 언젠가 주님 앞에 섰을때 큰 상급을 받는 것입니다. 바로 이번 주 새벽 기도 본문, 디모데후서 4장 7-8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에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도니라”라는 사도 바울의 멋진 고백이 이러한 사실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디 우리 모두가 사도 바울처럼 영원한 복음을 위해 살아감으로 “와 인생 살 맛나네!”라는 탄성이 가득한 인생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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