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5.12.07] “나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있는가?”

  • 6 hours ago
  • 2 min read

제가 이번 주중에 달라스 계신 아버님을 잠깐 뵙고 왔습니다. 몇 년 전에 어머님께서 먼저 소천하셨기에 혼자 계시는 아버님이신데 자주 찾아 뵐질 못해서 늘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이번에 방문을 해서 아버님을 뵈니 감사하게도 지난 번보다 더 건강하신 것 같아서 이유를 물어보니 일주일에 5일 이상 근처 커뮤니티 센터에서 운동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운동을 할때 마다 함께 하는 친구가 있어서 재미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친구가 없다면 그렇게까지 운동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면서 함께 하는 친구가 고맙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주변에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으신지요? 흥미롭게도 최근에 한 설문조사에서 도대체 친구가 뭐냐 즉 어떤 걸 친구라고 말할수 있느냐 해서 많은 응모를 받은 결과로 진정한 친구의 정의가 내려진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친구란 첫째로 모든 사람이, 온 세상 사람이 다 나를 버릴 때에 그때에 나를 찾아오는 사람, 어떤 이유로든지 모든 사람이 나를 배척하고 버릴 때에 나에게 가까이 오는 사람이 친구다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진정한 친구란 나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긴 말이 필요 없고, 심지어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침묵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나는 너를 안다. 네 억울함을 안다. 네 고통을 안다. 네 진실을 안다’라는 식으로 나의 침묵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친구라는 것입니다. 셋째로 진정한 친구란 나의 기쁨을 곱해 주기도 하고 나의 슬픔을 쪼개 주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친구를 만나면 기쁨이 배나 커지고 슬픈 마음으로 만나면 슬픈 마음이 반으로 감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친구가 주변에 계신가요? 저는 감사하게도 주변에 몇몇 동료 친구 목사님들이 계셔서 함께 교제하고 기도 제목도 나누면서 서로를 위해 기도를 해줍니다. 앞에서 언급한데로, 만나면 기쁨이 곱이 되며 슬픔이 반으로 줄어드는, 침묵할때는 무슨 의미인지 알수 있고, 끝까지 함께 걸어갈 수 있다 여겨지는 소중한 친구들이지요… 자 그럼 다시 한번 묻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친구가 주변에 계신가요? 없으신가요? 잘 보시면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바깥 친구가 없으시다면… 바로 옆에 있는 남편 또는 아내일수도 있구요…^^ 또한 목장 식구가 이러한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정 없다고 하신다면… 여전히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한 친구 바로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절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며, 말씀과 기도로 만날때 마다 기쁨이 배가 되고 슬픔이 사라지며, 때론 너무나 힘든 일로 말조차 나오지 못하는 침묵 가운데 있을때에도 우리의 마음을 알고 위로하시는 절대적 친구인 예수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예수님을 최고의 소중한 친구로 둔 주님의 자녀로서 주변을 살펴보고 혹시나 친구가 없이 외로이 살아가는 분들이 눈에 띈다면 먼저 다가가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새누리 선교교회 식구들이 되길 진정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 갈망하는 자 김태훈 목사 올림

Recent Posts

See All
[2025.11.30] “오늘의 세대는 어떤 세대인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세대 ’라는 말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정식으로 ‘ 세대 ’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시대에 살면서 공통의 의식을 가지는 비슷한 연령층의 사람 전체를 뜻하는 단어로 약 30년을 한 단위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말합니다.  보통의 경우로 세대를 구분한다면… 40~50년대 중반까지 산업화 세대 , 50년대 중반~60년 초

 
 
 
[2025.11.23] “매일 감사할 수 있는 비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추수 감사절을 맞이해서 단순히 감사하고 지나쳐 버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에 평생 감사하며 살아가고 계신지요? 안타깝게도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하지만 조금 감사하다가 잊어버립니다. 특별히 기도 응답이 되었거나 또는 어떤 좋은 일이 생겼을때,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고백은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어

 
 
 
[2025.11.16] “앗 성경공부 시간에 이런 일들이…”

요즈음 저희 교회에서 성경공부 시간에 은혜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한 성경 공부 시간에 한 학기를 마치고 서로 돌아가면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말씀 공부의 소중함을 고백을 하면서 특별히 한 목자님 부부가 갑자기(?) 하는 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목자 목녀라고 생각합니다. 목자 목녀 하면서 우리의 인생

 
 
 

Comments


bottom of page